[SPO 고척] 홍원기 감독 "푸이그, 마음을 열고 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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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홍원기(49)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KBO리그 첫 시즌을 맞이하는 야시엘 푸이그(32)의 적응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홍 감독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kt 위즈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났다. 그는 “푸이그가 주로 타격코치와 대화를 한다. 본인은 중요한 것이 타격이라고 생각한다. 메이저리그 등 그동안 뛰었던 리그에서 코치랑 대화하며 기술적으로 소통했던 경험이 없던 것 같다.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것 같다”며 푸이그가 KBO에 적응하고 있음을 말했다.
푸이그는 메이저리그 스타급 선수로 큰 주목을 받았다. 통산 861경기에 나와 132홈런, OPS 0.823을 기록할 만큼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시범경기 기간 푸이그는 달랐다. 13경기 동안 타율 0.200(30타수 6안타), 3타점, OPS 0.459를 기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체중감량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홍 감독은 “운동선수에게 다이어트라는 말은 모호하다. 푸이그가 메이저리그 전성기 때의 체중과 근육량보다 조금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당시 최적의 성적을 냈을 때, 그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이다. 살을 빼는 것이 아닌 최적의 몸 상태를 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에서 4-5로 패했다. 7회까지 점수가 0-5로 벌어졌지만, 8회 강민국의 3점 홈런으로 3-5로 추격을 시작한 뒤 9회 1사 1,2루에서 김휘집의 땅볼 타점으로 4-5를 만들었다. 패했지만, 끝까지 상대를 따라가는 경기력을 보였다.
홍 감독은 “경기 결과를 떠나 끝까지 추격하는 모습은 시즌 중에도 나올 수 있다. 추격하는 점은 좋게 봤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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