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노게임' 윤규진 선발 복귀전, 공 2개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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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한화 윤규진의 선발 복귀전이 공 2개로 끝났다. 우천 노게임 선언되면서 기록은 무효가 됐다.
윤규진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009년 6월 21일 히어로즈와 더블헤더 제 2경기에 선발로 나선 뒤로 구원 투수로만 활약했다가 오랜만에 가장 먼저 마운드에 서는 날이었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원래 16일 퓨처스리그(함평 KIA전)에 나갈 계획이었다. 그걸 1군에서 던지는 거다. 본인도 원했다"고 했다.
김 김독은 윤규진의 선발 투입은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준비했다고 밝혔다. 정우람의 가세로 필승조를 꾸릴 인원이 늘었고, 선발투수가 부족한 만큼 윤규진의 구위를 믿고 보직을 바꿀 계획이었다고 했다.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관절 클리닉) 후 재활이 잘됐고, "10점에서 6~7점 정도 되는 상태"까지 올라왔다는 것이 김 감독의 판단이다.
대전구장에는 오후 2시부터 비가 내렸지만, 경기를 진행하는 데는 지장이 없을 정도였다. 윤규진이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정주현을 상대로 공을 던지며 경기가 시작됐다. 초구 직구 145km가 찍혔고, 2구 슬라이더로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여기까지였다. 부슬비가 폭우로 돌변했다. 오후 5시 6분 경기가 중단됐고, 심판진은 오후 5시 37분 우천 노게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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