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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했던 순간’ 나성범 패스트볼 헬멧 직격… "광대뼈 통증, 병원 정밀 검진 예정"

작성일: 2022.03.28 18:2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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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SSG전에서 아찔한 사구를 당한 KIA 나성범 ⓒ곽혜미 기자
▲ 28일 SSG전에서 아찔한 사구를 당한 KIA 나성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KIA 핵심 타자 나성범이 정규시즌을 앞두고 아찔한 상황을 맞이했다. 패스트볼을 머리에 맞았다. 오원석(SSG)은 1회도 버티지 못하고 룰에 따라 퇴장 처분을 받았다.

나성범은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시범경기에 선발 3번 우익수로 출전했다. 그런데 1회 첫 타석에서 머리에 공을 맞았다. 1사 2루 상황에서 SSG 선발 오원석의 빠른 공이 제구가 안 되며 나성범의 머리 쪽을 향했다.

나성범이 피해보려고 했지만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피할 겨를이 없었다. 오른 어깨에 살짝 스치면서 헬멧을 직격했다. 나성범은 맞는 순간 충격에 휘청거렸고, 잠시 상태를 살핀 뒤 더그아웃으로 돌아가 교체됐다. 일단 걸어서 더그아웃으로 향했고, 의식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이는 게 그나마 다행이었다.

KIA 관계자는 "약간 멍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어깨에 살짝 스치고 헬멧에 맞은 것 같은데 오른쪽 광대에 통증이 있다. 지정 병원에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발 등판해 5선발 경쟁을 이어 갈 예정이었던 오원석은 패스트볼이 타자의 머리를 맞힐 경우 자동적으로 퇴장 처리되는 룰에 따라 경기장을 떠났다. KIA는 이우성이 나성범 대신 경기에 투입됐고, SSG는 신재영이 부랴부랴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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