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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광주] KIA 개막 라인업 사실상 확정? 김도영, 개막 리드오프 굳히나

작성일: 2022.03.28 19:2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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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 리드오프 출전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는 김도영 ⓒ곽혜미 기자
▲ 개막 리드오프 출전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는 김도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KIA가 시범경기 막바지로 가면서 점점 선발 라인업을 좁혀가고 있다. 시범경기가 두 번 남은 가운데, 포수를 제외한 나머지 주전 포지션은 자리를 굳혀가는 모양새다.

KIA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김도영(3루수)과 김선빈(2루수)이 키스톤 콤비를 이루고, 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이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이어 소크라데스(중견수)-김석환(좌익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타순이야 조금 섞였지만, 27일 대전 한화전(시범경기) 당시와 같은 선발 라인업이다. 내야는 우측부터 황대인 김선빈 박찬호 김도영, 외야는 우측부터 나성범 소크라테스 김석환이 포진했다. 

사실상 이 멤버가 개막전에 나갈 가능성이 크다. 시범경기가 두 경기 남은 상황에서 이제는 주전 선수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줘야 한다. 김민식 한승택 중에 아직 주전을 결정하지 못한 포수 자리를 제외하고 김종국 감독은 현시점에서 이 라인업의 컨디션이 가장 좋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타순은 상대 선발에 따라 유동적일 가능성이 있다. 상대 투수와 상성, 좌우 스플릿 등을 두루 살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관심을 모으는 ‘슈퍼루키’ 김도영의 개막 리드오프 출전 가능성은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상대 투수가 우완이든 좌완이든 꾸준하게 리드오프로 투입됐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시범경기 타율과 타격감이 워낙 좋고, 발도 빨라 루상에서 충분히 상대 마운드를 괴롭힐 수 있다. 리드오프 자리를 계속 이어 갈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지만, 지금까지의 좋은 흐름을 개막전으로 이어 가는 건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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