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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대구] "강팀으로 갈 수 있는 기본 갖춰" 허삼영 감독 시범경기 자평

작성일: 2022.03.29 1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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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삼영 감독 ⓒ곽혜미 기자
▲ 허삼영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강팀으로 갈 수 있는 기본 갖췄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앞서 시범경기를 돌아보고 정규 시즌을 앞둔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날 롯데와 경기를 마지막으로 이번 시범경기를 마무리한다. 삼성은 다음 달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144경기 대장정에 들어간다. 지난해 삼성은 정규 시즌 공동 1위에 올랐지만, kt 위즈와 타이브레이커에서 패했고,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에서도 승리 없이 2연패로 무릎을 꿇었다. 허 감독은 지난해보다 더 나은 시즌을 보내겠다고 다짐했다.

허 감독은 "다들 너무 열심히 준비를 잘했다. 2월부터 달려왔는데, 선수 한 두 명을 언급하며 논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 큰 부상 없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준비를 잘하고 큰 이슈 없이 선수들이 잘해왔다. 모두가 MVP다. 고참 선수들이 후배들에게 베풀고 정보들을 공유했다. 우리 팀이 강팀으로 갈 수 있는 기본적인 것들을 갖췄다고 자평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발전한 선수를 꼽으라면, 김재혁이 자기 색깔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투수 황동재도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 중반기에 가면 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선수라고 보고 있다. 황동재는 그동안 부상 때문에 기량을 검증하기 쉽지 않았다. 이번에 다치지 않았다. 어느 정도 활약이 예상된다. 투수들 가운데에서는 이재익도 성과를 보였다. 김윤수, 최충연, 지난해와 비교했을 떄는 이재익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성장했다고 보고 있다"며 밝혔다.

허 감독은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그는 "지난해 라이온즈파크에서 보내주신 열정적인 응원을 잊지 않고 있다. 열정에 대해 우리 선수들은 경기력을 보답하는 방법밖에 없다. 우리 선수들, 프런트 직원이 혼연일체 해서 올 가을에는 길게 팬들과 함께 오래오래 호흡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삼성은 이날 롯데를 상대로 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중견수)-이원석(3루수)-김동엽(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백정현이 선발투수로 5이닝 80구 정도를 던진다. 허 감독은 "오승환은 무조건 등판한다"며 마무리투수 기용은 정해졌다고 말했다. 주전 유격수 김지찬은 이날 휴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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