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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대구] '결승포' 손맛 본 피터스 "감 잡힌다. 원래 내 경기력 나오는 것 같다"

작성일: 2022.03.29 20:5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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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스 ⓒ곽혜미 기자
▲ 피터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감이 잡히는 것 같다. 원래 내 경기력 나왔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DJ 피터스가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피터스는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주자 1, 2루에 타석에 나서 삼성 왼손 선발투수 백정현을 상대로 좌월 3점 아치를 그렸다. 피터스 이번 시범경기 첫 홈런이다. 백정현의 가운데로 몰린 포크볼을 공략했고 120m 날아갔다. 피터스 홈런은 경기 결승타가 됐다.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을 친 피터스는 좋은 기분으로 정규 시즌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피터스는 "최근에 좀 헤매다가 막바지가 되어 감이 잡히는 것 같다. 이제 내 원래의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 홈런은 좋은 타이밍에 배트 중심에 잘 맞은 것이 느껴졌고 시즌 때도 감을 이어가도록 하겠다. 시즌 개막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한 타석만 뛰고 교체된 이유에 대해서는 "애초에 좌완 투수 상대 한두타석 정도만 상대하는 것으로 얘기를 들었었다. 마침 첫 타석 결과가 좋아서 바로 교체 해 주셔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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