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의 선수 평가 "호날두는 짜증났고, 퍼디난드는 수비수인 걸 잊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웨인 루니가 전성기를 보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을 돌아봤다.
루니는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맨유 부동의 주전 공격수로 전설적인 행적을 남겼다. 13년 동안 맨유에서 뛰면서 13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559경기 출전 253골을 넣었다.
이는 역대 맨유 선수 중 최다 득점 기록이다. 또 루니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공격수 최다 득점(53골)으로 활약을 이어갔다.
루니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과 인터뷰에서 맨유 시절 동료들을 평가했다. 가장 먼저 언급한 건 호날두.
두 선수는 맨유에선 단짝이었지만 대표팀 경기에선 으르렁됐다. 특히 2006년 월드컵 포르투갈-잉글랜드 맞대결에서 호날두는 반칙을 유도하며 루니의 퇴장을 이끌어냈다.
루니는 "호날두는 정말 뛰어난 선수인 동시에 적으로 만나면 짜증났다. 그는 다이빙(할리우드 액션)을 좋아했다"며 "나를 퇴장시켰다고 해서 호날두와 문제가 생긴 건 아니다. 우린 그라운드 밖에서 친하게 지냈다. 나와 호날두는 어떠한 문제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맨유에서 네마냐 비디치와 '통곡의 벽'을 이뤘던 리오 퍼디난드를 언급했다. 루니는 "퍼디난드에게 '수비수로서 네 일을 하고 얼른 나나 호날두에게 공을 줘'라는 말을 자주했다. 분명 퍼디난드는 최고의 선수지만, 가끔 자신이 수비수라는 사실을 잊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카를로스 테베즈와 일화를 소개했다. 두 선수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루니는 "2년 동안 테베즈와 같이 뛰어 정말 좋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때는 집에서 공항까지 태워다 주곤 했다. 게임도 같이 자주했다. 30분 동안 대화를 했는데, 테베즈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더라"라고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오피셜] '손흥민 후임 역할' 제대로 못 했지만...아르헨은 믿는다, 메시 주장 후임으로 '이강인 동료' 로메로 선택
2026-09-26
-
로드리 소신발언..."맨시티는 잘못한 게 없다, 나는 무죄를 믿는다"
2026-09-26
-
'손흥민에게 볼 뽀뽀라니, 그렇게 좋아?' 토트넘 前 동료, SNS에 AI 영상 게시→SON 향한 '폭풍 애정' 드러냈다
2026-09-26
-
'준우승' 손흥민, 우승 기록 하나 추가될 수도...맨체스터 시티, 재정 규정 위반 115개 혐의 중 114개 유죄→우승 박탈 및 PL 퇴출 가능성
2026-09-26
-
잠을 자던 중, 남자에게 성폭행…EPL 선수 생활 중 ‘충격’ 앤디 캐롤 “2021년 뉴캐슬 시절 성폭행 고백”
2026-09-25
-
‘충격’ 맨유, 1628억 추가로 돈 빌려…‘미지급 이적료 빚더미’ 총 부채 1조 9900억 돌파
2026-09-25
추천 콘텐츠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한일전 앞두고 립스틱 바르네"…한국 이기고 결승가서 은메달 땄는데도 악플 폭주 → 日 배구 결국 '호소문'
2026-09-26
-
"3m에 붙였는데 아무도 박수를 안 쳐" US오픈 챔피언 황당…美 홈인데 "너무 조용했다" 응원 호소
2026-09-26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韓 야구만 회사원에 졌나…가전 매장 여직원, 日 육상 역사를 썼다…7종 경기 은메달리스트 '투잡' 대성공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이영표의 소신 발언 "지금은 결과, 이민성 감독 말이 맞다"…"전술 이해할 수 없다"에서 지지 → 안정환도 "대회 내내 잘하는 팀은 없어" 응원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