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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무관…대표팀 동료도 케인에 경고했다

작성일: 2022.03.30 13:2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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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년째 무관에 그치고 있는 토트넘과 별반 다르지 않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30일(한국시간) “소속팀에 불만족을 표한 루크 쇼와 폴 포그바의 발언은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둔 해리 케인(28)에게 경고의 메시지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케인은 지난 시즌 이후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팀을 찾으면서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되기도 했다. 결국 토트넘에 남았지만 케인은 이번 시즌에도 내내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에 시달렸던 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지휘 아래 완전히 살아났다. 특히 브레이크 이전 치른 리그 5경기에서 5골과 3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맨시티와 함께 이런 그에 관심을 표하고 있는 건 맨유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내년 시즌 감독에 대한 불확실성과 함께 토트넘보다도 뒤진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투명한 맨유가 우승을 원하는 케인에게 적절한 선택지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맨유행을 반대하는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쇼와 포그바의 소속팀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대변하는 듯한 인터뷰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케인과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한 쇼는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은 언제나 중요하다. 특히 여기선 그렇게 느낀다. 맨유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특히 대표팀에서는 나의 역할이 분명하다고 느낀다. 여기서는 더 즐기면서 경기할 수 있다”라고 소속팀에서의 어려움을 슬쩍 내비쳤다.

포그바 또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아직 시즌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맨유는 더 이상 출전할 수 있는 타이틀이 없다. 뭔가를 위해 뛰고 타이틀을 따고 싶다”라며 “지난 몇 년 동안 우승하지 못해 슬프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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