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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피도 눈물도 없다…1200억 잉글랜드 수비, 홈에서 '야유 세례'

작성일: 2022.03.30 14:3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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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과이어
▲ 매과이어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경기력 부진에 장사 없었다. 해리 매과이어(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홈에서 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잉글랜드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친선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오랜만에 화끈한 골 잔치였지만, 매과이어에게 씁쓸한 하루였다. 영국 매체 '더선'은 "매과이어가 코트디부아르전에서 홈 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이날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는데, 볼을 터치할 때마다 야유가 쏟아졌다"고 알렸다.

이유는 경기력 부진이다. 매과이어는 2019년 이적료 8천만 파운드(약 1276억 원)에 레스터 시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입단 초반에 정상급 수비력을 보였지만, 최근에 점점 경기력이 떨어졌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마당에 제 기량을 보이지 못했다. 아직 8개월 정도 남았지만 매과이어 대표팀 합류에 물음표를 던진 여론이 많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종종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서다.

잉글랜드 팬들은 매과이어 부진을 지켜보지 않았다. 홈 구장이지만 야유를 보내며 경기력을 비판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홈 팬들 반응에 고개를 저었다. 코트디부아르전이 끝난 뒤에 "절대 해서는 안 될 농담이었다. 매과이어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놀라웠다. 난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매과이어를 향한 홈 팬들의 지지를 바랐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를 응원해야 한다. 매과이어 경기력은 좋았다"라면서 "분명 이겨낼 것이다. 매과이어는 최고의 선수고 극복할 것이다. 팬들은 항상 팀 뒤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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