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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확실해’…토트넘 최고액 ‘먹튀’, 콘테 계획에 없다

작성일: 2022.03.31 08:5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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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의 토트넘 홋스퍼 시절.
▲ 중앙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의 토트넘 홋스퍼 시절.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안토니오 콘테(52) 토트넘 홋스퍼 감독도 등 돌렸다.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은 지난 30일(한국시간) “탕귀 은돔벨레(25, 올림피크 리옹)는 더는 토트넘과 함께하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은 그를 영구이적 시키길 바랐다”라고 보도했다.

사상 최고액을 쏟은 선수의 초라한 퇴장이다. 은돔벨레는 2019년 6,000만 유로(약 808억 원)에 토트넘 옷을 입었다. 당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토트넘 전 감독이 그의 영입을 원했다. 인터 밀란으로 떠난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은돔벨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적응하지 못했고, 포체티노 전 감독도 경질되기 이르렀다.

명장들도 은돔벨레를 포기했다. 조세 무리뉴(59) 전 감독은 은돔벨레의 개인 훈련 도우미를 자처하면서 그를 도왔다. 콘테 감독도 은돔벨레의 출전시간을 늘리는 등 기회를 줬다. 그러나 은돔벨레는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심지어 태도 논란까지 터졌다. 토트넘은 지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모어컴과 경기에서 0-1로 뒤지고 있었다. 은돔벨레는 교체 과정에서 벤치까지 천천히 걸어 나왔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 쉽사리 볼 수 없는 장면이었다. 해리 케인(28)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도 그를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봤다. 결국, 인내심이 바닥난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 그를 급히 내보냈다.

토트넘에서 미래는 없을 전망이다. 토트넘과 리옹의 계약에 따르면, 은돔벨레는 오는 7월 원소속팀으로 복귀한다. 하지만 ‘풋볼 런던’은 “콘테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 당시 토트넘에 미드필더가 부족함에도 은돔벨레를 내보냈다. 앞으로도 그와 함께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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