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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떠난 뒤 폭발한 유망주, 다시 돌아올까…‘콘테에 달렸다’

작성일: 2022.03.31 11:4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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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시아 측면 공격을 이끌고 있는 브리안 힐. ⓒ연합뉴스/AFP
▲ 발렌시아 측면 공격을 이끌고 있는 브리안 힐.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은 지난 30일(한국시간) “브리안 힐(21)의 주가가 날이 갈수록 상승하고 있다. 발렌시아 팬들은 그가 팀에 남기를 원한다. 토트넘에서 그의 입지와 완전히 딴판이다”라고 조명했다.

힐은 지난해 여름 스페인 세비야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빠른 발을 갖춘 공격수에 큰 기대를 걸었다.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을 받쳐줄 재능이라 평가했다.

하지만 힐은 토트넘에서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 체제에서도 출전시간이 늘지 않았다.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기 일쑤였다. 심지어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 유벤투스에서 데얀 클루셉스키(21)를 데려오며 공격진 보강에 힘 쏟았다. 결국, 힐은 입단 약 반년 만에 발렌시아로 임대됐다.

임대 이적 이후에는 승승장구했다. 발렌시아 합류와 동시에 출전 기회를 얻었다. 왼쪽 위어로 나서 발렌시아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날카로운 크로스와 돌파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좋은 경기력으로 감독과 현지 언론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았다.

호세 보르달라스(57) 발렌시아 감독은 “힐은 경기에 차이점을 만들 수 있는 선수다”라고 극찬했다. 발렌시아 팬들은 SNS에 힐을 연호하는 영상을 올리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여름 힐은 발렌시아와 임대 계약이 끝난다. 하지만 ‘풋볼 런던’의 보도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힐의 임대 계약 연장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 감독의 의중이 가장 중요하다. 위 매체는 “콘테 감독은 힐에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생존법을 가르쳤다. 신체적으로 훨씬 강해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 확실한 주전급 선수들을 모으고 있다. 오는 여름이 분수령이다”라며 “힐은 콘테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또다시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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