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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92경기 철강왕' 러브콜…토트넘 절대 불가

작성일: 2022.03.31 15:0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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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6)는 2020년 토트넘 홋스퍼 이적 뒤 스퍼스 중원 핵심으로 활약했다.

리그와 컵대회 포함, 92경기 5골 8도움을 챙겼다. 올 시즌 폼이 조금 떨어졌단 평이 있지만 그럼에도 붙박이 선발이다. 리그 2경기를 제하고 모두 스타팅으로 나섰다. 결장한 1경기도 코로나19 양성 반응 탓이었다. 

현재 폼 저하도 지난 시즌 '혹사'에 기반한 것이지 기량 문제가 아니란 시선이 지배적이다. 소속 팀에서만 50경기 넘게 출전했고 이후 덴마크 국가 대표로 유로 2020까지 나섰다. '철강왕'이라도 몸이 안 남아날 강행군이다. 

감독이 두 번 바뀌었어도 토트넘 3선은 여전히 호이비에르 영토다. 영국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그보다 높은 평균 평점을 받은 선수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 단 둘뿐이다.

호이비에르를 스퍼스에 데려온 건 주제 무리뉴(59) 현 AS 로마 감독이다. 토트넘 재임 시절 사우스햄튼 소속이던 그를 강하게 원했다.  

무리뉴 기대대로 토트넘에 연착륙했다. 호이비에르는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 등 기존 중앙 미드필더를 뛰어넘는 활약으로 중원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리그 38경기 모두 나서는 등 무리뉴에게 절대적인 신임을 받았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로마로 넘어간 무리뉴가 호이비에르 영입을 원한다. 재결합을 강력히 바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이어지고 있는, 여전히 살아 있는 소스다.  

하지만 잉글랜드 축구계는 호이비에르 로마행 가능성을 일축한다. 과거 리즈 유나이티드, 사우스햄튼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잉글랜드 국가 대표에도 이름을 올린 칼튼 파머(56)는 31일(한국 시간) '기브미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과연 놓아주겠나. 지금 그보다 꾸준한 선수가 스퍼스에 어디 있나"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적료가 토트넘 구미를 당긴다면 모를까 (스퍼스는) 단박에 거절할 것이다. 거절할 수 없는 제안 수준이 아니라면 호이비에르 이적은 불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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