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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낫겠네'…자국 팬들부터 레전드까지 맹비난

작성일: 2022.04.01 04:35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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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맥과이어.
▲ 해리 맥과이어.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이번엔 축구 선배도 비난을 쏟아냈다.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제이미 캐러거는 해리 맥과이어(29)가 겪고 있는 어려움이 "권위 상실"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맥과이어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4경기에서 1골을 올리는 데 그치는 등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뿐만 아니라 소속팀 맨유도 시즌 내내 불화설 등 잡음에 시달린 데 이어 무관에 그치면서 주장으로서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설상 가상 주장직까지 위협당했다. 클럽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2년 만에 친정에 복귀하면서 랄프 랑닉 임시 감독마저도 맥과이어 대신 그에게 젊은 선수들의 리더직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팀에서의 어려움은 대표팀까지 번졌다. 맥과이어는 30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코트디부아르와 친선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그는 경기 시작 전 그의 이름이 호명될 때부터 강한 야유를 받았다. 자국 선수에게 홈팬들이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이례적인 모습이었다.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캐러거는 최근 맥과이어의 상황에 대해 “리더로서 자신을 내세우지 못한 탓”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지난여름부터 주장으로서 자신과 호날두 중 누가 주장직을 맡아야 하는지 어깨너머로 지켜보고 있을 뿐이다. 리더십을 강조하기는커녕 매우 부족했다”라고 말했다.

맨유의 부진한 성적에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캐러거는 “그의 권력 부족이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쳤다”라며 “맨유와 잉글랜드를 다시 살리기 위해 힘써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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