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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만 아니었어도…토트넘 ‘16골 재능’, 복귀 시기 늦춘다

작성일: 2022.04.01 07:2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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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스를 시도하는 라이언 세세뇽. ⓒ연합뉴스/EPA
▲ 크로스를 시도하는 라이언 세세뇽.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라이언 세세뇽(21, 토트넘 홋스퍼)은 더 긴 미래를 내다봤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1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지 ‘ESPN’을 인용해 ‘세세뇽은 토트넘의 오는 2경기를 더 결장할 것이다. 그의 극심한 부상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뒤 복귀하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한창 주가를 올리던 터라 더 아쉽다. 세세뇽은 2019년 토트넘 입단 후 첫 주전으로 발돋움할 참이었다. 6경기 연속 출전하면서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 토트넘 입단 후 최다 연속 출전 기록이었다. 하지만 세세뇽은 이달 초 에버튼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당초 세세뇽의 복귀는 4월 초로 예상됐다. 하지만 ‘ESPN’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세세뇽의 회복을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답답할 지경이다. 주전 왼쪽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25)은 경기력 부진으로 연일 현지 언론 비판의 대상이 됐다. 심지어 마땅한 백업 자원이 없다.

▲ 지난 에버튼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난 세세뇽. ⓒ연합뉴스/Reuters
▲ 지난 에버튼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난 세세뇽. ⓒ연합뉴스/Reuters

원래 왼쪽 수비를 봤던 벤 데이비스(28)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중앙 수비를 맡고 있다. 공격력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데이비스는 줄곧 토트넘의 공격 상황에서 낙제점을 받은 바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전이 두고두고 떠오를 만하다. 토트넘은 당시 4-0 대승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좌우 윙백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측면 공격수 출신 세세뇽과 오른쪽 윙백 맷 도허티(30)의 호흡이 두드러졌다. 둘은 토트넘 선제골 당시 재빠른 역습으로 환상적인 합작품을 만들어냈다.

콘테 감독도 이례적인 칭찬세례를 퍼부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원하던 바다. 전술이 완벽하게 실현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공격적인 윙백을 선호하던 그의 철학이 그대로 드러났다. 세세뇽은 풀럼 시절 한 시즌 16골 5도움을 올린 공격수 신성이었다.

‘더부트룸’은 “세세뇽은 자신의 능력을 한껏 보여주었다”라며 “만약 그가 부상 없이 몸 상태를 유지한다면, 토트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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