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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부터 손봐야 할지’…콘테 미래, 토트넘 회장에 달렸다

작성일: 2022.04.01 09:5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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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안토니오 콘테(52) 토트넘 홋스퍼 감독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오는 여름 대대적인 보강에 나서야 한다. 콘테 감독의 야망을 실현해야 한다”라며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의중에 달렸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토트넘을 재건해야 한다”라고 조명했다.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선수단 추가 영입에 꾸준히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난 11월 토트넘에 부임했다. 선임한 지 약 한 달 만에 첫 이적시장을 맞이하게 됐다. 콘테 감독은 당시 울버햄튼 원더러스 윙어 아다마 트라오레(26)와 FC포르투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25) 등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기대를 저버렸다. 트라오레는 친정팀 FC바르셀로나로 발걸음을 옮겼다. 망설이는 사이, 디아스마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쟁팀 리버풀에 내줬다. 겨울 이적시장 종료 직전 데얀 클루셉스키(21)와 로드리고 벤탄쿠르(24)를 데려왔지만, 여전히 선수단에 구멍이 많았다.

심지어 예기치 못한 악재까지 겹쳤다. 핵심 미드필더 올리버 스킵(21)의 부상이 길어졌다. 신입 미드필더 벤탄쿠르가 빈자리를 메웠지만,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5)를 제외하면 주전급 선수가 없었다. 해리 윙크스(26)는 부진으로 콘테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왼쪽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25) 마저 하락세였다. 부상 복귀 후 좀처럼 제 기량이 나오질 않았다. 유망주 라이언 세세뇽(21)이 치고 올라왔지만, 그마저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물러났다. 공격진에도 보강이 필요하다. 해리 케인(28)과 손흥민(29)을 제외하면 지난 몇 년간 토트넘 공격을 꾸준히 맡은 선수가 없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분수령이다. ‘풋볼 런던’은 측면 수비수부터 스트라이커까지 모든 포지션에 선수를 보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라티치 단장 또한 “스카우트 팀을 비롯한 토트넘 직원들이 힘 쏟고 있다. 콘테 감독을 중심으로 토트넘 개편에 나설 것이다”라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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