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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최대어, ‘0원’에 떠나나…에이전트, 바르사 직접 만났다

작성일: 2022.04.01 11:1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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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중앙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 ⓒ연합뉴스/Reuters
▲ 첼시 중앙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안토니오 뤼디거(29)와 첼시의 이별이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31일(한국시간) “뤼디거의 에이전트가 FC바르셀로나 관계자들을 만났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뤼디거의 이복동생이자 에이전트인 사르 세네시는 마테우 알레마니 바르셀로나 CEO, 조르디 크루이프 스카우트 이사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식당에서 그들은 약 3시간 동안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뤼디거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 중앙 수비수 최대어다. 빠른 발과 정확한 패스까지 갖춘 매력적인 자원이다. 토마스 투헬(48) 첼시 감독 밑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지난해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당시에도 맹활약했다.

빅클럽이 눈독 들이고 있다. 뤼디거와 첼시의 계약은 오는 여름에 종료된다. 첼시는 9개월 넘게 재계약 협상을 시도했지만, 뤼디거 측에서 요구한 금액과 차이가 컸다. 이대로라면 첼시는 뤼디거를 이적료 한 푼도 못 받은 채 내주게 생겼다.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망 등이 그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심지어 첼시의 내부 상황도 좋지 않다. 로만 아브라모비치(러시아) 첼시 구단주의 손발이 묶였다. 영국 정부는 로만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유착 관계를 문제 삼았다. 영국 내 경제활동에 제약이 걸렸다. 첼시는 구단주를 향한 제재로 어떤 활동도 쉽사리 못하게 됐다.

이에 ‘스카이스포츠’는 “첼시의 최종 결정은 여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라며 “시간이 많지 않다. 지난달 초 이탈리아 유벤투스도 뤼디거에 계약을 제안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두 팀도 그를 노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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