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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분노하겠네…바르셀로나 뤼디거 접촉

작성일: 2022.04.01 11:2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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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뤼디거는 2개월 뒤면 첼시와 계약이 끝난다.
▲ 안토니오 뤼디거는 2개월 뒤면 첼시와 계약이 끝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팬들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펼쳐질 여름 이적시장을 잔뜩 기대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부임 이후 선수 영입 필요성을 강조하며 "다음 시즌 내 야망과 팀 야망이 맞지 않으면 떠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파비오 파라티치 스포츠디렉터가 영입한 데얀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주전으로 자리잡으면서 파라티치 단장이 여름에 데려온 선수들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졌다. 게다가 팀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벌이고 있어 4위를 확보한다면 더 이름값 있는 선수가 올 수도 있다는 희망도 더해졌다.

하지만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최우선으로 노렸던 프랑크 케시에(AC밀란)를 빼앗겼다. 케시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와 자유계약에 합의했다.

여기에 토트넘이 노렸던 또 다른 선수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보도에서 "첼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29) 에이전트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한 호텔에서 바르셀로나 관계자와 약 3시간 가량 논의하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했다.

뤼디거는 계약 만료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난 1월 1일 부로 프리미어리그 밖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한 상황이다.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뤼디거는 팀 내 최고 주급을 만들어달라는 요구를 첼시가 들어주지 않으면서 재계약하지 않고 있다.

케시에가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최우선 영입 대상이었다면 뤼디거는 센터백 포지션에서 최우선 목표였다. 뤼디거는 2017-18시즌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던 첼시에 합류했다. 이적 초기엔 콘테 감독의 전술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적응 후 핵심 수비수로 자리잡았고 콘테 감독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현재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장착한 스리백에서 역시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자유계약으로 이적료마저 들지 않아 현재 뤼디거에게 관심 있는 구단은 토트넘과 바르셀로나를 포함해 무려 11개에 이른다.

변수는 첼시와 재계약. 현재 첼시가 시장에 나와 있어 모든 이적 작업이 막혀 있는 가운데 첼시를 사겠다고 나선 일부 희망자들은 뤼디거를 포함한 기존 선수들과 재계약을 공약으로 들었다. 90MIN은 이 가운데 일부는 뤼디거의 잔류를 위해 대리인들과 이미 연락을 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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