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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떠오른다’ 맨유 감독 강력 추천 “같이 일 해봤어”

작성일: 2022.04.01 12:1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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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으로 유력한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으로 유력한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직에 관심이 쏠린다.

영국 매체 ‘데일리미러’는 1일(한국시간) “전 맨유 수석코치 스티브 맥클라렌(60)이 차기 감독직에 의견을 내놨다”라며 “맥클라렌은 에릭 텐 하흐(52) 아약스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80) 경을 떠올리게 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맨유에 잘 어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라고 보도했다.

퍼거슨 경과 텐 하흐 모두를 잘 알고 있었다. 맥클라렌은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맨유 수석코치로서 퍼거슨 경을 도왔다. 이후 그는 2008년부터 트벤테 감독직을 맡았다. 당시 텐 하흐는 수석코치로 맥클라렌과 함께했다.

맥클라렌은 “텐 하흐의 축구 철학은 명확하다. 자신이 어떤 축구를 하고 싶은지 정확히 아는 감독이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트벤테 시절에도 중요한 업무를 책임졌다. 유스부터 1군 선수까지 세세한 지도를 아끼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텐 하흐는 아약스 감독으로 유럽 축구계에 이름을 떨쳤다. 짜임새 있는 전술과 팀 운영으로 아약스의 부활을 이끌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 등 굵직한 업적도 남겼다. 소속팀 선수들도 빅클럽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맥클라렌은 “하킴 지예흐(29, 첼시)와 안토니(22, 아약스)를 보라. 텐 하흐 밑에서 훌륭한 선수가 되었다”라며 “아약스를 직접 봤다. 매우 강한 팀이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세계적인 명장과 비교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텐 하흐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펩 과르디올라(51) 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일했다. 당시 사람들은 텐 하흐를 ‘미니 펩’이라고 부를 정도로 고평가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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