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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수원] 개막전 나서는 디펜딩 챔피언 "지속적으로 이기는 팀으로 가는 첫발"

작성일: 2022.04.02 11:4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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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철 감독 ⓒ곽혜미 기자
▲ 이강철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우승, 수성을 한다기보다는 지속적으로 이기고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으로 가는 첫발이라고 생각한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전 경기에 앞서 올 시즌과 개막전에 나서는 각오를 다졌다.

이 감독은 "그동안 못 오신 팬들이 많다. 우승하고 난 다음에 첫 경기인데,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선수들도 긴장하지 않고 편안하게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성을 해보지 않았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꾸준히 잘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지속적으로 이기고,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으로 가는 첫발이라고 생각한다"며 우승 후 맞이하는 첫 시즌이 진정한 첫발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강철 감독 인터뷰 전문이다.

-잠은 잘 주무셨는지.

"잘 잤다."

-관중 100% 입장이 시작되는 개막전인데, 소감은?

"똑같은 경기인데, 그동안 못 오신 팬들이 있다. 우승하고 난 다음에 첫 경기다. 좋은 경기하고 싶다. 좋은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긴장하지 않고 선수들도 편안하게 잘했으면 좋겠다.

-챔피언을 지키는 위치가 됐다.

"수성은 해보지 않았다. 3년 만에 팀을 잘 만들어졌다. 지킨다는 게 쉽지 않다. 나부터 시작해서 다 이겨내야 한다. 수성을 해야겠지만, 얽매이지 않고 144경기를 잘 준비해서 가면 결과는 잘 정해질 것 같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꾸준하게 잘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미디어데이 때 말했지만, 우승, 수성을 한다기보다는 지속적으로 이기고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으로 가는 첫발이라고 생각한다.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당연히 우승이 중요하겠지만, 과정을 탄탄하게 잘 만들어놓으면, 시작 때 각광받는 팀. 내가 생각한 팀이 그런 팀이다."

-타이브레이커 삼성과 붙은 뒤 바로 만난다.

"미디어데이 때 (허삼영 감독) 무서웠다. 개막전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지난해 마지막 경기에 이어 첫 경기를 하기 때문에 스토리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도 놀랐다. 재미있는 개막전이 될 것 같다. 큰 의미는 없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경기니까 그런 의미가 있다고 본다."

-타순 구성은?

조용호-황재균-박병호-라모스-장성우-배정대-오윤석-김민혁-심우준

-박경수 상태는?

"오늘(2일) 복귀했다. 하루이틀 정도 상태를 점검해야 할 것 같다. 수비는 될 것 같다."

-신인 박영현 엔트리 등록.

"오른손 우완이 많지 않다. 기회가 되면 쓴다. 강하게 던질 수 있다. 쓰려고 넣었다.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던지고 왔다.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가 있다. 31일 던졌다."

-강백호 이탈했지만, 박병호가 있다.

"(박)병호를 잘 데려와서 라인업 짜기 수월해졌다. 잘 해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팀 준비 상태는?

잘했다. 잘해왔는데, 이제는 강백호 이야기를 안 해야 할 것 같다. 없다고 생각하고 시즌을 생각하고 있다. 본인 이름이 나오면, 본인 마음이 아플 것이다. 팀 케미스트리가 중요하다. 기회가 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다른 선수가 좋은 기회 잡아주길 바란다. 백호는 백호대로 치료 잘해서 돌아왔으면 좋겠다.

-중심 타선 구성은 지금이 베스트인가?

박병호-라모스-장성우 중심 타선으로 간다. 여러가지 생각을 갖고 있다. 1차적인 계획은 지금 라인업이다. 득점권 상황, 선수들 컨디션을 보면서 결정한다. 대처하는 것을 본다. 1, 2주 지나면 선수 컨디션이 나오니까. 제대로 잘 맞아서 그대로 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쿠에바스가 삼성 상대로 강했다.

"투수 타자 상성이 신기하게 이어진다. 세월이 지나면서, 은퇴 선수, 새로운 선수가 올라오면 바뀌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강한 팀을 상대로 상성이 존재한다고 본다. 2, 3년째 못 치고 있다. 확률 기록이 있다. 잘 이어갔으면 좋겠다. 첫 경기니까 로테이션 맞출 수 있었다. 기록이 좋으니까 나간다.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 최대 80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 외국인들도 루틴은 첫 경기를 끊어주는 루틴이 있다. 80개는 안 넘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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