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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00% 전력 아닌 LG… 홍창기-켈리 복귀 시점은 언제?

작성일: 2022.04.02 13:3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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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벼운 허리 통증으로 개막전 출전이 무산된 LG 홍창기 ⓒ곽혜미 기자
▲ 가벼운 허리 통증으로 개막전 출전이 무산된 LG 홍창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2022년 시즌이 시작됐지만 LG는 아직 100% 전력이 아니다. 팀 마운드의 에이스와 부동의 리드오프가 개막전에 빠졌다.

케이시 켈리(33)와 홍창기(29)는 각각 부상이 있었고 현재 컨디션 회복 단계다. 켈리는 스프링캠프 초반 발목 부상이 있어 시범경기 출발이 늦었다.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던 홍창기는 시범경기 막판 허리 쪽에 통증이 생겨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켈리는 시범경기 두 번의 등판에서 6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3월 28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3⅔이닝을 던졌다. 다만 당시 투구 수가 62개였다. 2군에서 한 번 정도는 더 던지며 투구 수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아직 구속도 자신의 정상 수치를 찾았다고는 볼 수 없다.

류지현 LG 감독은 2일 광주에서 열릴 LG와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한 턴 정도를 시간을 더 주는 게 조금 더 좋은 컨디션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켈리는 다음 주 한 차례 등판을 하고, 그 등판 내용을 분석해 정규시즌 첫 등판 일정을 잡을 전망이다. 류 감독은 다음 주말 홈 개막 3연전(8~10일 잠실 NC) 등판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홍창기는 회복이 예전보다는 더딘 상태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치료 목적에 쓰는 스테로이드 주사 또한 금지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주사를 맞으면 약을 먹는 것보다는 조금 더 빨리 상황이 호전될 수 있다. 이 때문에 그간 프로야구 선수들은 부상이나 특정 부위에 상태가 좋지 않으면 주사 치료를 받는 게 일반적이었다. 지금은 도핑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선택지가 좁아졌다.

류 감독은 “스테로이드를 작년까지는 맞을 수가 있었다. 팀마다 시즌을 치르다보면 작은 부상들이 있을 때 그런 것들을 통해 주사 치료하면 회복이 빠르다. 올해부터는 도핑에 걸린다는 부분이 있었다. 주사 치료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지금 훈련을 정상적으로 들어갔다. 컨디션에 따라 다음 주 정도에는 복귀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예고했다.

역시 부상으로 스프링캠프부터 일정이 흔들린 외야수 이형종 이천웅도 복귀시점이 아직이다. 류 감독은 “현재 시점에서는 정상적으로 훈련이나 게임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기술 훈련 들어갔으니 훈련을 통해 게임으로 2군 경기 들어가야 한다”면서 그 뒤에 컨디션에 따라 선택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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