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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게임노트] '방출생' 박승욱 방망이 폭발…롯데, 키움에 개막전 역전승

작성일: 2022.04.02 17:1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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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욱 ⓒ곽혜미 기자
▲ 박승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시범경기 공동 1위 롯데가 정규시즌 개막전까지 기세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개막전에서 7-2로 역전승을 거뒀다. 2020년 수원 kt전에 이어 개막전 2연승. 지난해는 개막 당일 경기가 비로 취소됐고, 2일째 경기에서 SSG에 3-5로 졌다. 

박승욱과 한동희가 나란히 멀티히트-2타점을 기록했다.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찰리 반즈가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는 4회말 선취점을 내준 직후 경기를 뒤집었다. 5회초 정훈의 우전안타와 한동희의 좌중간 2루타가 역전 기회로 이어졌다. 고승민과 지시완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캠프 최대 수확' 박승욱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2-1로 아슬아슬하게 앞서던 8회 점수 차를 확실히 벌렸다. 1사 만루에서 이대호의 포수 앞 땅볼이 키움의 실책으로 이어졌다. 3루 주자 박승욱이 이대호의 땅볼에, 2루에 있던 안치홍은 포수 송구 실책에 홈을 밟았다. 점수가 4-1로 벌어졌다. 이어 한동희의 2타점 2루타, 지시완의 1타점 2루타가 이어지며 롯데가 6점 차로 달아났다. 

▲ 반즈 ⓒ곽혜미 기자
▲ 반즈 ⓒ곽혜미 기자

선발 반즈는 5이닝 6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KBO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키움 이용규-김혜성을 상대로만 5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어 문경찬-김유영-구승민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무실점으로 임무를 마쳤다. 

키움은 2018년 고척 한화전 6-3 승리부터 이어진 개막전 연승을 4경기에서 마쳤다. 선발 안우진의 강속구 쇼, 신인 박찬혁의 멀티히트 활약에 만족해야 했다. 

박찬혁은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4회 2사 1, 2루에서는 중전안타를 날렸다. 1-2로 끌려가던 6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큼지막한 파울 홈런으로 키움 팬들을 설레게 했다.

안우진은 6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으나 키움 전력분석 자료 기준 최고 시속 159㎞ 강속구를 앞세워 삼진을 7개나 잡았다. 가장 느린 직구가 151㎞였다. 

▲ 푸이그 ⓒ곽혜미 기자
▲ 푸이그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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