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타이브레이커 악몽 떠올라' 또 kt에 잡힌 삼성, 개막전 4연패 수렁

작성일: 2022.04.02 16:40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삼성 라이온즈는 kt를 상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 삼성 라이온즈
▲ 삼성 라이온즈는 kt를 상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개막전에서도 kt 위즈를 넘지 못했다.

삼성은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 개막전에서 1-4로 졌다.

두 팀은 지난해 76승 9무 59패 승률 0.563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145번째 경기인 타이브레이커가 열렸다. kt는 당시 윌리엄 쿠에바스,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kt가 강백호의 결승 적시타와 쿠에바스 호투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kt는 기세를 몰아 한국시리즈 정상에 섰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에 0-2로 무릎을 꿇으며 3위로 시즌을 마쳤다.

타이브레이커 라이벌전이 2022년 개막전으로 이어졌다. 삼성은 타도 kt를 외쳤다. 경기 전 허삼영 감독은 핵심 선수 이탈이 많은 가운데 "삼성은 누구에 의한 팀이 아니다. 삼성이라는 혼연일체 정신, 팀 문화가 있다. 남아 있는 선수들. 엔트리 조정을 해서 개막전에 도전할 생각이다"며 결연한 각오를 다졌다.

KBO 미디어데이에서도 허 감독은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를 강하게 밝혔는데, 이를 들은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무서웠다"며 미디어데이를 돌아보기도 했다. 

그러나 허 감독의 결연한 각오는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다. 외국인 선발투두 데이비드 뷰캐넌이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지며 kt 타선을 막았지만, 외국인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쿠에바스는 6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신인 이재현만 쳤다. 볼넷은 주전 유격수 김지찬이 얻었다. 적시타는 없었다.

이날 결과로 쿠에바스 통산 삼성전 성적은 7승 2패 80⅓이닝 투구, 평균자책점 3.14가 됐다. 2020년부터 이날 경기까지 3시즌으로 범위를 좁히면 평균자책점 2.24다. 삼성전 '극강' 면모를 이어갔다. 

삼성은 개막전 4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지난 2019년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에서 0-7로 졌고, 2020년 NC와 개막전에서 0-4로 졌다. 지난해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개막전에서는 1-6으로 져 개막 3연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라이벌전을 치렀던 kt를 넘지 못하며 4년 연속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