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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게임노트] ‘서건창 폭풍 활약+플럿코 완벽 데뷔’ LG, 개막전서 KIA에 9-0 대승

작성일: 2022.04.02 16:4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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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리그 데뷔전에서 완벽투를 선보인 LG 아담 플럿코 ⓒ연합뉴스
▲ KBO리그 데뷔전에서 완벽투를 선보인 LG 아담 플럿코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팽팽한 투수전에서 딱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은 LG가 기분 좋은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LG는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 아담 플럿코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5회 서건창의 종횡무진 맹활약과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타선의 집중력을 발판 삼아 9-0으로 이겼다. 

LG 선발 플럿코는 6이닝 동안 74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KBO리그 데뷔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정우영 고우석으로 이어진 필승조도 KIA 타선을 효율적으로 막아냈다.

타선은 전체적으로 안타가 많은 건 아니었지만 5회와 9회 기회를 잘 살렸다. 서건창이 이날 경기에서 가장 결정적인 순간이었던 5회 3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채은성은 9회 솔로포로 팀의 올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고, 박해민 유강남 루이즈도 안타 하나씩을 기록했다. 김민성은 9회 싹쓸이 3타점 적시타로 대승을 마무리했다. 

KIA는 선발 양현종이 잘 버텼으나 5회 수비 실책 두 개에 울었다. 6이닝 4실점하긴 했으나 4점 모두 비자책점이었다. 타선은 플럿코에 막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나성범(2안타) 박찬호가 안타를 때리는 데 그쳤다. 이날 팀 전체가 3안타에 머물렀다. 

양현종과 플럿코의 투수전이 이어진 가운데 5회 LG가 상대 실책에 편승해 잡은 기회를 잘 살리며 이날 경기의 가장 중요한 장면을 만들었다. LG는 선두 유강남이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에는 KIA 2루수 김선빈의 연속 실책이 KIA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오지환의 2루 땅볼 때 공을 잡지 못해 무사 1,2루가 됐고, 루이즈의 1·2루간 타구는 잘 잡긴 했지만 이후 플레이에서 다시 공을 떨어뜨려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LG는 이재원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1사 만루에서 서건창이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3타점 싹쓸이 적시타를 치며 선취점을 뽑았다. 3루에 간 서건창은 송찬의의 1루수 파울플라이 때 빈틈을 놓치지 않고 홈을 파고들어 이닝의 네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끌려가던 KIA는 7회 1사 후 나성범의 좌전안타, 그리고 최형우 황대인의 연속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 추격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김석환이 2루수 방면 병살타를 치며 땅을 쳤다. 

KIA는 8회에도 2사 1,3루 기회를 잡았지만 LG는 마무리 고우석을 올려 김선빈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마지막 고비를 넘겼다. 그러자 9회 채은성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좌중월 솔로포릍 터뜨리며 승리를 예감했다. 집중력을 유지한 LG는 9회 2사 만루에서 박해민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점을 더 추가한 것에 이어 대타 김민성이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치며 9-0 대승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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