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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잡는 쿠에바스 "지난날 좋은 성적, 자신감 줬다"

작성일: 2022.04.02 17:1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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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리엄 쿠에바스 ⓒ곽혜미 기자
▲ 윌리엄 쿠에바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지난날 좋은 성적 자신감을 준 게 맞다."

kt 위즈 외국인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고 팀 4-1 승리를 이끌었다. 쿠에바스는 개막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쿠에바스는 삼성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신인 타자 이재현에게 안타를 맞았고, 김지찬에게 볼넷을 준 것 외에는 1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실점 과정에서 김지찬에게 도루를 허용하고, 폭투를 저지르며 흔들리는 듯했지만, 강민호에게 유격수 땅볼을 이끈 뒤 점수와 아웃카운트를 바꿨다.

경기 후 쿠에바스는 "승리는 기쁘다. 팀으 도와 기쁘다. 결과가 좋아서 더 기쁘다. 지난날들 좋은 성적이 자신감을 준게 맞다. 그러나 과도한 자신감은 독이 될 수 있다. 밸런스를 유지하려 했다"고 말했다. 쿠에바스는 이날 결과로 삼성전 통산 7승 2패 80⅓이닝 투구, 평균자책점 3.14가 됐다. 2020년부터 이날 경기까지 3시즌으로 범위를 좁히면 평균자책점 2.24다. 삼성전 '극강' 면모를 이어갔다.

이날 100% 관중이 입장해 많은 응원을 보내준 것에 대해 "관중이 있는 것은 늘 좋은 영향을 준다. 관중이 있으니 열심히 할 수 있다. 동기부여가 된다. 스포츠가 아름다운 이유는 관중 덕분이다"며 관중 입장이 반갑다고 말했다.

쿠에바스는 "개인적으로 건강하게 시즌을 치르고 싶다. 과거보다 좋은 기록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팀성적이 우선이다"며 올해도 우승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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