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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복귀 한 달만, 토트넘-맨유가 노린다…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훨훨’

작성일: 2022.04.05 08:0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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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덴마크 에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연합뉴스/Reuters
▲ 돌아온 덴마크 에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30, 브렌트포드)이 기적을 써 내려간다.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은 지난 4일(한국시간) “에릭센은 오는 여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다.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인생 최대 고비를 넘긴 선수의 반전이다. 덴마크 대표 에릭센은 유로 2020에서 핀란드와 경기 도중 심장 문제로 쓰러졌다.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에서 의료진의 빠른 대처가 에릭센을 구했다. 당시 그의 선수 복귀를 점치는 분위기는 드물었다.

하지만 생사를 넘나드는 위기마저 에릭센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심장 제세동기를 이식받고도 선수 생활 의지를 내비쳤다. 원소속팀 인터밀란 복귀는 이뤄지지 못했다. 이탈리아 리그 규정상 제세동기를 삽입한 선수는 경기를 뛸 수 없었다. 에릭센은 계약을 해지하며 FA로 새 팀을 구했다.

▲ 지난 첼시전, 에릭센의 결승골 당시. ⓒ연합뉴스/AFP
▲ 지난 첼시전, 에릭센의 결승골 당시. ⓒ연합뉴스/AFP

브렌트포드가 에릭센의 손을 잡았다. 미드필더진에 창의성을 불어넣을 적임자로 봤다. 에릭센은 스위스 3부리그 팀 키아소에서 훈련하며 몸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그렇게 에릭센은 지난 2월 2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복귀전을 치렀다.

클래스는 영원했다. 에릭센은 지난달 13일 번리전에서 환상적인 크로스로 복귀 어시스트를 올렸다. 영국 매체 ‘BBC’는 “엄청난 킥이었다”라고 호평했다.

덴마크 국가대표 부름도 받았다. 27일 네덜란드전에 얼굴을 비췄다. 팀은 2-4로 졌지만, 에릭센은 득점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3일 뒤 세르비아와 친선 경기에서도 불을 뿜었다. 후반 12분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축구팬들을 또다시 놀라게 했다. 심지어 3일 첼시전에서도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화려한 부활을 알린 그에게 빅클럽의 시선이 다시 모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친정팀 토트넘이 오는 여름에 에릭센을 노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노리는 맨유도 그에게 관심이 있다고 조명했다. 에릭센과 브렌트포드의 계약도 오는 여름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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