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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홈런' COL 아레나도, '집안 싸움'이 시작됐다

작성일: 2016.04.18 07:5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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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로라도 로키스 타자 놀란 아레나도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집안 싸움'이 시작됐다.

지난해 42개의 홈런을 때려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3위, 내셔널리그에서는 공동 1위에 올랐던 콜로라도 로키스의 놀란 아레나도(25)가 올 시즌 두 번째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아레나도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서 홈런 2방을 날려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아레나도는 올 시즌 모두 6개의 홈런을 때려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2위에 올랐다.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4회초 2사 후 시카고 선발투수 존 레스터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 밖으로 타구를 보내 시즌 5호째 홈런을 기록했고, 팀이 1-0으로 앞선 9회 2사 후에는 컵스 3번째 투수 저스틴 그림의 6구째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솔로포 두 방을 날린 아레나도는 강렬한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팀 동료 트레버 스토리(23)와 함께 홈런 부문 경쟁을 벌이게 됐다. 스토리는 이날 시카고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홈런을 추가하지 못해 아레나도보다 한 개 더 많은 7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스토리는 개막전에서 데뷔한 타자 가운데 처음으로 홈런 2개를 쏘아 올린 선수로 이름을 올리며 메이저리그 역사를 썼다. 지난해 이 부문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아레나도와 스토리의 경쟁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콜로라도 베테랑 타자 카를로스 곤잘레스는 4홈런으로 이 부문 공동 8위에 랭크돼 있다. 곤잘레스는 지난 시즌 40홈런으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아레나도를 비롯해 스토리와 곤잘레스까지 팀 동료들끼리 홈런 경쟁을 벌이게 됐다. 홈런왕 후보로 꼽아도 손색없는 콜로라도 동료들간 뜨거운 경쟁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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