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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통증' 류현진, 로버츠 감독의 답답한 속내

작성일: 2016.04.18 10:5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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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류현진(28, LA 다저스)이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했다.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전념했던 류현진은 뜻하지 않은 2차 부상으로 애초 '봄 복귀'는 물론 6월 복귀도 장담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지역 언론 'LA 타임스'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해 류현진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재활 막바지에 이르렀던 류현진이 암초를 만났다. 트레이너에게 사타구니 통증을 언급했다. 불펜 피칭을 비롯한 모든 재활 프로그램이 중단됐다. 애초 5월 안에는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현재는 6월 복귀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사타구니 통증으로) 류현진의 빠른 복귀는 현실적으로 어려워졌다. 트레이너와 투수 코치가 합심해 그의 원활하고도 신속한 복귀를 꿈꿨지만 이번 부상으로 모두 물거품이 됐다"며 답답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아직 류현진의 2차 부상 경과를 정확히 보고 받지 못했다. 통증이 얼마나 심한지 등을 자세히 확인해 다시 불펜 투구 일정을 잡고 복귀 시점을 논의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건강한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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