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밀 워니 ⓒ곽혜미 기자
▲ 자밀 워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삼성동, 김성연 기자] 두 시즌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자밀 워니(서울 SK)는 6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라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 시즌 시상식에서 외국 선수 MVP(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SK로는 3번째, 개인으로는 통산 2번째 MVP 수상이다. 2004-05시즌 크리스 랭에 이어 KBL에서의 첫 시즌이었던 2019-20시즌에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뽑힌 바 있다.

이번 시즌은 독주와 가까웠다. 유효 투표수 109표 중 102표를 획득하며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 여간 자리를 비웠음에도 외국인 선수로는 가장 많은 평균 출전 시간(31:44)을 기록했다. 또한 경기당 평균 22.1득점(1위), 3.1어시스트, 12.5리바운드(2위)를 기록하며 팀의 정규 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앞서 베스트 5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워니는 수상 후 “우선 구단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말씀을 전하고 싶다. 예정된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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