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도 반갑지만 오해 먼저…1경기만에 방출? "원래 계획대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김성연 기자] 한 명은 돌아왔고 또 다른 한 명은 떠났다.
자밀 워니는 서울 SK의 주득점원이다. 시즌 평균 22.3점을 기록하며 앤드류 니콜슨(대구 한국가스공사), 오마리 스펠맨(안양 KGC) 등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이번 시즌 평균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시즌 막바지에 부상 악재를 맞았다. 지난달 5일 창원 LG와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치면서 약 한 달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엎친데 덮친 격이었다. 함께 원투펀치를 이뤘던 김선형도 손가랑 부상을 당한 데 이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경기까지 연기되면서 SK는 좀처럼 마지막 매직넘버를 지우지 못했다.
워니가 자리를 비운 사이 거의 매경기 30분 이상 뛴 리온 윌리엄스도 지칠 때로 지친 상황. SK는 KBL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브랜든 브라운을 대체 선수로 영입하는 강수를 뒀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브라운의 시즌 첫 경기였던 31일 오리온전에서 SK는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하지만 브라운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6분 동안 1득점, 1어시스트, 1리바운드를 기록한 그는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또다시 리그를 떠나게 됐다.
단 한 경기만을 치르고 돌아간 탓에 의문이 많았다. 3일 수원 KT와 경기에 앞서 전희철 감독은 “오해를 하실까 봐”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원래 브라운이 한 경기만 뛰려던 건 아니다. 애초부터 우승이 확정될 때까지만 함께하기로 계획되어 있었다. 그러나 비자 등으로 그의 등록이 미뤄지면서 우승까지 한 경기를 남겨두고 코트에 내보낼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KT전을 시작으로 워니는 본격적인 복귀를 알렸다. 팀은 패했지만 그는 13득점, 2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이미 4강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따낸 SK는 이제 정규 시즌 두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뛰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순간적인 움직임에도 근육 부상은 재발할 수 있기에 전희철 감독도 워니를 무리시킬 계획은 없다. 그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워니가 뛰어도 괜찮다는 사인을 받았다. 위험 부담이 있지만 시간을 조절하면서 플레이오프에 맞게 몸상태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로농구 관련 기사
-
‘韓 최정예 출격’ 중국, 월드컵 예선에서 잡는다…‘최준용 3년 만에 대표팀 복귀’ 아시아 예선 최종명단 발표
2025-11-04
-
[맹봉주의 딥쓰리] 드디어 껍질 깨고 나올까…이원석 "하윤기·이정현과 비교 부담, 멘탈 문제 극복하려 노력 많이 했다"
2025-08-30
-
더 강력한 수비 준비하는 가스공사…강혁 감독 "속공 더 많아질 것"
2025-08-24
-
큰 부상 피한 이정현의 안도 "시즌 뛰는데 이상 없다, 불행 중 다행"
2025-08-17
-
[맹봉주의 딥쓰리] 아시아에서도 최고일까? 이정현 "난 경쟁이 재밌고 기대된다…얼리 엔트리 안 한 것 후회 안 해"
2025-07-10
-
올시즌 프로농구 시청률 0.07%로 주춤…6년만에 0.1% 고지 무너진 KBL
2025-05-23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