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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긴 했지” 콘테, 방출 위기서 부활한 제자 보며 웃음

작성일: 2022.04.08 15:1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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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적으로 부활한 맷 도허티(토트넘 홋스퍼)
▲ 극적으로 부활한 맷 도허티(토트넘 홋스퍼)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반등한 제자를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영국 매체 ‘HITC’는 7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부임 후 엄청난 발전을 보인 맷 도허티를 언급했다”고 전했다.

2020년 도허티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측면 수비수로 고민하던 토트넘이 바란 건 하나. 울버햄튼에서처럼 공수를 오가는 활약이었다.

그러나 도허티의 모습은 실망스러웠다. 수비는 엉성했고 공격력은 예리함이 떨어졌다. 부족하다고 평가받던 기존 수비수들에게도 밀렸다.

울버햄튼 시절 은사였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왔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콘테 감독이 온 뒤에도 비슷한 흐름은 반복됐다. 주로 벤치를 지키며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쓰기 시작했다. 몰라볼 정도로 좋아진 경기력을 앞세워 리그 6경기 연속 선발 자리를 꿰찼다.

포지션도 좌우를 가리지 않으며 2골 1도움까지 더했다. 같은 기간 토트넘은 5승 1패의 상승세를 탔다.

콘테 감독도 놀랍긴 마찬가지. 그는 “도허티는 큰 발전을 한 선수 중 한 명이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솔직한 첫인상도 전했다. 콘테 감독은 “내가 온 뒤 도허티는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다. 그 당시 그는 뛸 수 있는 기량이 아니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러자 도허티는 아주 열심히 훈련했다. 모든 훈련에서 발전하려는 열망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선수들은 많이 뛰지 못할 경우 정신력이 무너지곤 한다. 하지만 도허티는 훌륭한 정신력을 갖췄다. 그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줬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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