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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풀백→중앙 수비 변신 성공! 콘테 “환상적인 시즌” 극찬

작성일: 2022.04.09 07:1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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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동점골을 합작한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 ⓒ연합뉴스/EPA
▲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동점골을 합작한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눈부신 발전에 감독도 웃음 지었다.

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는 지난 8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콘테 감독은 ‘스퍼스 TV’를 통해 “벤 데이비스(28)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라고 극찬을 남겼다.

데이비스의 반등에는 콘테 감독의 전술이 주효했다. 그는 콘테 감독 부임 전 줄곧 왼쪽 풀백으로 나섰다. 당시 그는 다소 부족한 공격력으로 비판에 오르내렸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데이비스에게 중앙 수비 한 자리를 맡기며 장점을 극대화 시켰다.

자신감이 오르자 좋은 경기력이 뒤따라왔다. 데이비스는 현재 콘테 감독의 스리백 체제에서 주전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심지어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동점골을 기록했다. 손흥민(29)의 크로스를 머리로 절묘하게 돌려놨다.

콘테 감독도 데이비스의 맹활약에 만족했다. 그는 “데이비스는 골을 넣을 자격이 있었다”라며 “그는 핵심 중앙 수비수 중 하나다. 좋은 선수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연합뉴스/Reuters
▲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연합뉴스/Reuters

최근 수비진들의 발전이 눈부시다. 데이비스뿐만 아니다. 방출 대상이었던 맷 도허티(30)는 좌우를 가리지 않고 출전해 연일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에메르송 로얄(23)도 뉴캐슬전에서 골맛을 봤다. 수비진에서만 무려 3골이 터졌다.

이에 콘테 감독은 “매튜(도허티)와 에메르송은 좋은 경기를 펼쳤다. 주전 판도를 뒤바꿀 수 있다”라며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25)과 라이언 세세뇽(21)도 회복 막바지 단계다. 새로운 옵션이 생겨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정조준한다. 올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험난했지만,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위(승점 54)까지 올라섰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분위기도 탔다.

리그 종료까지 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콘테 감독은 “잔여 경기가 분수령이다”라며 “선발 선수들도 중요하지만, 교체 자원들도 필수적이다. 해리 윙크스(26), 스티븐 베르흐바인(24), 루카스 모우라(29) 같은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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