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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REVIEW] ‘손흥민 3골’ 토트넘, 빌라 4-0 대파... 아스널과 3점 차

작성일: 2022.04.10 03:24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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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토트넘 홋스퍼가 4연승 행진을 달렸다.
▲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토트넘 홋스퍼가 4연승 행진을 달렸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손흥민이 폭발한 토트넘 홋스퍼가 쾌조의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골을 넣은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아스톤 빌라를 4-0으로 대파했다.

리그 4연승을 달린 토트넘(승점 57점)은 5위 아스널(54점)과의 격차를 3점으로 벌렸다. 반면 빌라(36점)는 4연패에 빠지며 1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3-4-3 전형을 꺼냈다. 해리 케인,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가 공격을 이끌었고 맷 도허티,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이 허리를 지켰다.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수비진을 꾸렸고 위고 로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홈팀 빌라는 올리 왓킨스, 대니 잉스, 필리페 쿠티뉴 등을 내세워 맞섰다.

토트넘이 이른 시간에 앞서갔다. 전반 3분 만에 손흥민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케인의 슈팅이 수비 맞고 나오자 지체 없이 시도한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리그 3경기 연속골.

일격을 맞은 빌라가 거센 공세를 펼쳤다. 전반 13분부터 5분 동안 맷 캐시, 제이콥 램지, 존 맥긴이 차례로 골문을 노렸지만 로리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변수도 나왔다. 21분 만에 도허티가 부상으로 세르히오 레길론과 교체됐다.

빌라의 거친 경기 운영 속에 공세도 이어졌다. 전반 추가시간 캐시의 발리 슈팅과 쿠티뉴의 프리킥이 모두 골문을 향했지만 이번에도 로리스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전반전 빌라의 14개 슈팅을 버텨낸 토트넘이 후반전 시작과 함께 한발 더 달아났다. 후반 5분 케인의 헤더 패스를 받은 쿨루셉스키가 구석을 찌르는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선제골의 주인공 손흥민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21분 로메로의 긴 패스를 케인이 헤더로 연결했다. 골문으로 질주한 손흥민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마무리하며 3-0을 만들었다. 케인과의 40번째 합작 득점.

승부의 추는 기울어졌지만 손흥민은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26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쿨루셉스키가 내준 공을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리그 17호골.

토트넘은 후반 33분 손흥민을 대신해 루카스 모우라를 투입하며 휴식을 줬다.

토트넘은 전의를 상실한 빌라를 가볍게 제압하며 4위 경쟁의 선두 주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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