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장도 무릎 꿇린 손흥민…"우리를 벌하더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손흥민(29)의 기세를 꺾을 수 없었다.
아스톤 빌라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빌라 파크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 홈경기에서 0-4로 완패를 당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손흥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후 전반 내내 아스톤 빌라도 반격을 퍼부었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전에도 토트넘의 기세가 강했다. 후반 5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데얀 쿨루셉스키가 추가 골을 올렸고, 21분 손흥민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놓치지 않고 차분하게 득점을 추가했다.
이날 해결사는 역시 손흥민이었다. 그는 후반 26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날에만 3골을 추가하며 리그 17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에서 단독 2위에 올라서며 선두 모하메드 살라와 격차를 단 3골 차로 줄였다.
아스톤 빌라도 그에게 손을 쓰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패했다. 결국 10번의 세트피스 기회와 19개의 슈팅을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골도 올리지 못했다.
경기 후 스티븐 제라드 감독은 ‘BBC’와 인터뷰에서 “힘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에겐 매우 가혹한 경기였다. 이것이 현실이기에 받아들여야 한다. 책임은 나에게 있다”라고 자책했다.
그는 4점 차 대패를 당했다는 점에서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하는 듯했다. 제라드 감독은 “전반전을 0-1로 마친 것에 정말 자랑스럽고 기뻤다. 많은 기회를 잡지는 못했지만 이대로 경기를 이어간다면 다시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후반전에 완전히 뒤집혔다. 토트넘의 뛰어난 선수들이 우리의 백라인을 뚫었다. 우리를 매우 심하게 벌했다”라고 결과에 아쉬움을 표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