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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환상 스리톱 완성! ‘만점’ SON+9점 2인…“무자비했다”

작성일: 2022.04.10 12:4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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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골을 몰아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연합뉴스/Reuters
▲ 3골을 몰아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에이스 손흥민(29)을 필두로 토트넘 홋스퍼 스리톱이 불을 뿜었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4-0 대승했다.

손흥민은 홀로 3골을 몰아치며 경기 최우수 선수(KOTM)에 선정됐다. 올 시즌 28경기에 나서 17골 6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57을 기록하며 5위 아스널(54점)을 3점 차로 따돌렸다.

공격수 세 명이 가장 빛났다.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해리 케인(28)은 중앙에 위치했다. 신입 데얀 클루셉스키(21)는 오른쪽 날개를 맡았다.

가장 빛난 건 손흥민이다. 전반 3분 만에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 잔치 신호탄을 쐈다. 케인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굴절됐고, 손흥민이 그대로 때려 넣었다. 살짝 뜬공을 감각적으로 마무리했다.

클루셉스키도 한 골 거들었다. 후반 5분 케인의 머리를 맞고 넘어온 공을 왼발 슈팅으로 꽂아 넣었다.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 손흥민의 골을 축하하는 동료들. 로드리도 벤탄쿠르,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 ⓒ연합뉴스/Reuters
▲ 손흥민의 골을 축하하는 동료들. 로드리도 벤탄쿠르,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 ⓒ연합뉴스/Reuters

후반 중반부터 손흥민의 발끝이 불을 뿜었다. 21분 상대 뒷공간을 완전히 허물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케인의 도움이 빛났다. 등 뒤로 뛰어가는 손흥민의 위치를 정확히 예측했다. 손흥민은 재빠른 스프린트와 침착한 마무리로 케인의 패스를 빛냈다.

5분 뒤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측면에서 손흥민과 클루셉스키의 호흡이 두드러졌다. 단 두 번의 패스로 빌라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손흥민은 간결한 오른발 슈팅으로 왼쪽 골문 구석을 갈랐다. 골대를 맞고 들어갈 정도로 예리했다.

토트넘은 네 골을 합작한 스리톱 덕분에 빌라 원정에서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현지 언론의 찬사도 이어졌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무자비하다”라고 평을 내렸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 평점 10 만점, 케인과 클루셉스키에게 각각 평점 9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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