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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경기”…맨시티-리버풀, 英 BBC-맨유 레전드 사로잡았다

작성일: 2022.04.11 06:5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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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벌전 무승부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지킨 맨체스터 시티. ⓒ연합뉴스/EPA
▲ 라이벌전 무승부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지킨 맨체스터 시티. ⓒ연합뉴스/EPA
▲ '용호상박' 맨시티를 상대로 환상적인 경기를 펼친 리버풀. ⓒ연합뉴스/EPA
▲ '용호상박' 맨시티를 상대로 환상적인 경기를 펼친 리버풀.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많았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은 1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에서 맞붙었다.

각각 8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펼쳐진 라이벌전. 두 팀은 명승부 끝에 2-2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씩 나눠 가졌다. 맨시티는 승점 74, 리버풀은 73점으로 1점 차 간격을 유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케빈 더 브라위너(30)가 5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중거리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갈랐다.

8분 뒤 리버풀이 맞받아쳤다. 디오구 조타(25)가 역습 상황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측면 수비수 앤드류 로버트슨과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정확한 패스 플레이가 빛났다.

선두 맨시티는 강했다. 37분 코너킥에서 가브리엘 제수스(25)가 역전골에 성공했다. 이번엔 맨시티 수비수 주앙 칸셀루(27)의 크로스가 절묘했다.

▲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연합뉴스/Reuters
▲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연합뉴스/Reuters

리버풀은 후반 초반 바로 따라붙었다. 1분 사디오 마네(30)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에 꽂아 넣었다. 모하메드 살라(29)의 절묘한 도움이 맨시티 뒷공간을 허물었다.

난타전이 계속됐다. 두 팀 모두 승점 3을 향해 치열하게 맞붙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맨시티 공격수 리야드 마레즈(31)가 골대를 강타했다. 눈을 뗄 수 없는 명승부 끝에 2-2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를 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전설적인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58)은 “리버풀과 맨시티는 유럽 최고의 축구팀일지도 모른다”라며 “그들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라고 극찬했다.

‘BBC’도 화끈한 난타전에 찬사를 보냈다. 매체는 “마치 복싱 경기 같았다. 두 헤비급 선수가 마지막 1분 동안 모든 걸 쏟아내는 듯했다”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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