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레알 역사인데?”…‘태업 논란’ 베일 향한 비난, 팀 동료는 ‘옹호’

작성일: 2022.04.12 20:00 박건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지난 헤타페전 교체 투입되는 가레스 베일. ⓒ연합뉴스/AFP
▲ 지난 헤타페전 교체 투입되는 가레스 베일.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선수와 팬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카세미루(30)가 가레스 베일(32)을 감쌌다. 카세미루는 그를 향한 비난은 곧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사를 함께했다. 두 번의 결승전에서 득점포를 올리며 빅이어를 들어 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결승전에서는 연장전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리버풀전에서는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비롯해 멀티골을 작렬하며 승리 일등 공신이 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고질적인 부상으로 대부분 경기에 결장하기 일쑤였다. 복귀 후에도 벤치를 지켰다. 막상 경기에 나서더라도 10분 남짓한 시간 뛸 뿐이었다.

현지 매체도 베일의 최근 행보를 강력히 비판했다. ‘마르카’는 고액의 주급을 받는 베일을 ‘기생충’이라며 비난했다. 베일 또한 해당 기사를 직접 본 것으로 알려졌다.

▲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카세미루 . ⓒ연합뉴스/AFP
▲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카세미루 . ⓒ연합뉴스/AFP

태업 논란까지 터졌다. 베일은 웨일스 국가대표팀에서 소속팀과 상반된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달 30일 베일은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플레이오프 2차전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홀로 두 골을 책임졌다. 날카로운 왼발로 프리킥과 결승포를 작렬했다. 8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에이스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분노는 커져만 갔다. 지난 10일 베일은 스페인 라리가 헤타페전 후반 29분에 교체 투입됐다. 당시 레알 팬들은 경기장을 떠나는 카림 벤제마(34)를 향해 환호를 쏟아냈다.

하지만 교체 투입되는 베일을 향해서는 야유가 쏟아졌다. 베일은 씁쓸한 웃음을 남겼다. 이에 팀 동료 카세미루는 “베일을 향한 야유를 들었다”라며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다. 팀을 위해 중요한 골들을 넣었다. 베일을 향한 응원이 필요하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