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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K’ MVP가 돌아온다…두산 미란다, 17일 잠실벌 출격[SPO 수원]

작성일: 2022.04.12 17:22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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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외국인투수 아리엘 미란다. ⓒ곽혜미 기자
▲ 두산 외국인투수 아리엘 미란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지난해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우며 MVP를 차지한 두산 베어스 외국인투수 아리엘 미란다(33)가 뒤늦게 올 시즌 스타트를 끊는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전을 앞두고 “미란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온다. 현재 스피드는 시속 10㎞ 정도 차이가 나지만, 본인이 괜찮다고 해서 지켜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두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로 뛰어든 미란다는 데뷔와 함께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8경기에서 14승 5패를 기록해 두산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었다.

또, 1732⅔이닝 동안 225개 탈삼진을 잡아내 1984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던 고(故) 최동원이 세운 역대 최다 223탈삼진을 뛰어넘어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미란다는 개막 직전 어깨 통증을 느껴 전력에서 제외됐다. 이후 재활을 하며 불펜 투구를 소화했고, 최종적으로 OK 사인을 받아 첫 등판 일정을 잡게 됐다.

한편 두산은 이날 김인태(우익수)-안재석(유격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허경민(3루수)-오재원(2루수)-강진성(1루수)-박세혁(포수)-정수빈(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다. 마운드는 곽빈이 지킨다. kt 선발투수는 고영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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