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선취 3점포 날리면 뭐하나…이재학 '⅓이닝 4실점' 찬물투

작성일: 2022.04.13 19:14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NC 다이노스 이재학 ⓒ 연합뉴스
▲ NC 다이노스 이재학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 이재학이 ⅓이닝 만에 조기 강판되는 최악의 투구를 펼쳤다. 

이재학은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간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해 ⅓이닝 4피안타 3사사구 4실점에 그쳤다. 투구 수는 33개였다. 

올 시즌 출발은 좋았다. 이재학은 지난 7일 창원 롯데 자이언츠전에 처음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팀 타선 침묵 속에 1-2로 져 패전을 떠안긴 했어도 5선발 임무를 기대하기는 충분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144경기 마지막 날까지 선발 로이션만 돌아줬으면 한다. 한 타자 한 타자 자기가 해야 할 몫과 상대 타자와 싸움만 생각하면 된다. 오늘(13일)도 그러길 바란다"고 힘을 실어줬다. 

타선 지원까지 받고 마운드에 올랐다. NC는 손아섭과 마티니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터진 박건우의 좌월 3점포에 힘입어 3-0으로 앞서고 있었다. 

이재학은 팀이 선취점을 뽑은 흐름을 이어 가지 못했다. 1회말 시작과 함께 이용규의 안타, 김혜성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이정후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줘 3-1로 쫓겼다. 푸이그의 타구는 2루수 앞으로 튀어 오르는 행운의 안타가 되면서 3루주자 김혜성이 득점해 3-2가 됐다. 

이재학은 계속된 무사 1, 2루 위기에서 송성문을 1루수 인필드플라이 아웃으로 돌려세우며 숨을 고르는 듯했지만, 이닝을 끝내 매듭짓지 못했다. 박동원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가 됐고, 김재현의 번트 타구가 투수 왼쪽에 떨어지는 내야안타가 되면서 3루주자 이정후가 득점해 3-3이 됐다. 이어 김주형에게 밀어내기 사구를 내줘 3-4로 뒤집히자 NC는 마운드를 김태경으로 교체했다. 

김태경은 계속된 무사 만루 위기에서 박찬혁을 유격수 뜬공, 이용규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