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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에게 새 천적 등장?…피렐라, KK 잡는 '10할 타자'

작성일: 2022.04.16 04:3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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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렐라 ⓒ곽혜미 기자
▲ 피렐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2년 동안 한 뒤 KBO 리그로 복귀한 SSG 랜더스 김광현에게 새로운 천적이 생긴 걸까. 

김광현을 상대로 100% 안타를 치고 있는 타자가 나타났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다. 김광현은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김광현은 7이닝 89구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러나 김광현이 유일하게 공략하지 못한 타자가 피렐라다. 피렐라는 이날 경기에서 ASDFAFDSAF를 했는데, 김광현을 상대로 3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3안타 가운데 2개는 2루타다. 삼성 타선이 철저하게 묶였지만, 피렐라만큼은 김광현을 상대로 강하고 빠른 타구를 생산했다.

1회 김광현과 처음 만난 피렐라는 중견수 쪽으로 빗맞은 안타를 쳤다. 김광현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냈는데, 타구가 먹혀서 중견수 앞에 떨어졌다. 행운이 섞인 안타였다. 피렐라는 4회에 선두타자로 김광현을 만났다. 볼카운트 0-1에서 빠른 볼을 공략한 피렐라는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만들었다. 중견수 김강민 예상보다 타구가 더 뻗었고 중견수 키를 넘어갔다.

삼성이 무득점으로 침묵했지만, 피렐라는 달랐다. 6회초 1사에 타석에 나선 피렐라는 김광현을 상대로 볼카운트 2-1에서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리며 3안타 경기를 펼쳤다. 김광현을 상대로 삼성이 4안타를 뽑았지는데, 피렐라가 75% 지분을 자랑했다.

아무리 특급 투수라 해도 천적은 존재한다.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뉴욕 메츠 맥스 슈어저는 추신수 앞에만 서면 꼼짝하지 못한다. 추신수는 슈어저를 상대로 타율 0.583(24타수 14안타) 3홈런, 6타점, OPS 1.792를 기록했다. 삼성 오른손 타자 최영진은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의 천적으로 상대 타율 0.563(16타수 9안타) 2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투타 대결에는 늘 상성이 존재한다. 아직 한 경기 결과기 때문에 완벽한 천적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김광현의 천적 후보가 될 수 있는 타자가 나타난 것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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