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참 한마디에 7연승?…키움 연승의 원동력일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시즌 초반 LG 트윈스에 시리즈 스윕을 당하며 침체했던 키움 히어로즈가 깨어났다. 그리고 그 중심에 최고참의 한마디가 있었다.
키움은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4–2로 승리하며 연승 기록을 7경기로 늘였다. 시즌 전적은 8승4패를 기록하게 됐고, 순위도 공동 2위까지 끌어올렸다.
키움의 연승행진이 놀라운 이유는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부진과 시즌 전 뒤 따르던 하위권 평가 때문이다. 키움은 시범경기 기간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6경기를 치렀지만, 승은 단 4번에 그쳤다.
시범경기가 결과보다는 과정을 우선시하지만, 팀 타율 최하위(0.206), 팀 평균자책점은 6위(3.79)에 머물렀다. 설상가상 7연패까지 했다. 과정, 결과 모두 잡지 못한 듯 보였다. 실제 개막을 앞두고 야구 전문가들은 키움을 하위권으로 예상했고, 개막 후 5경기에서 1승4패를 하며 공동 7위까지 내려앉았다.
과연 어떤 점이 그들을 변하게 했을까. 이정후는 연승 비결로 최고참 이용규의 미팅을 꼽았다. 그는 “LG전에 시리즈 스윕을 당하고 (이)용규 선배가 한 번 모여서 ‘너무 자신이 없어 보인다. 그렇게 경기를 하니 지는 것이 당연하다. 내일(8일)부터 자신 있게 해보자’고 얘기했다”며 반전의 계기를 말했다.
이용규의 미팅이 변화를 불러왔을까. 선수들도 응답하기 시작했다. 7연승 기간 타자들은 타율 0.273(241타수 63안타) 8홈런 29타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투수들도 66이닝 동안 11실점만 하며 평균자책점 1.50으로 제 몫을 했다.
선수들이 깨어난 키움은 이후 치른 7번의 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8일~10일 대구라이온즈파크에서 치렀던 삼성 라이온즈전을 시작으로 11일~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했던 NC 다이노스전, 16일 잠실야구장에서의 두산 베어스와 1차전까지 거침없었다.
상승세를 탄 키움. 예상을 뒤엎고 연승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지는 법을 잊어버린 키움에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