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잠실] 홍원기 감독 "지금은 무리해도 강한 선수들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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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4~5월에는 무리가 되더라도 강한 선수를 접전 상황에 쓰는 것이 맞다고 본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불펜진의 과부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연승의 파죽지세 키움 히어로즈. 최근 3점 차 이상의 승부가 5번일 만큼 접전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특히 김재웅과 김태훈은 3연투를 두 번 했을 만큼 잦은 등판을 하고 있다.
홍 감독은 “아직 표시가 안 났지만, 5~6월이 되면 (과부하) 신호가 온다. 그러나 시즌의 첫 신호가 꼬이면 나중에 성적을 쫓아가는 부담이 있을 것 같아 4~5월에는 무리가 돼도 강한 선수를 접전 상황에 쓰는 것이 맞다고 본다. 나머지 투수들도 다 잘해주고 있다. 지치기 전에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어떻게 기용할 것인가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키움은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4–2로 이겼다. 4-1로 앞선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마무리 김태훈이 흔들렸다. 볼넷 2개와 안타를 맞아 두산에게 무사 만루를 내주며 큰 위기를 맞았다.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4-2까지 따라 잡혔지만, 더는 실점하지 않으며 연승기록을 7경기로 늘렸다.
홍 감독은 “아슬아슬했다. (김태훈이) 지쳤다는 것 보다 제구가 흔들렸던 것 같다. 마지막에 나오는 마무리 투수이기 때문에 믿고가는 수밖에 없었다. 결과가 좋게 끝나서, 본인에게 좋은 경험이 되고 팀에도 큰 힘이됐다”고 얘기했다.
키움은 이날 정규시즌 8연승을 노린다. 에이스 에릭 요키시가 선발 투수로 나섰고, 이용규(좌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푸이그(우익수)-송성문(3루수)-박동원(포수)-전병우(1루수)-강민국(유격수)-박찬혁(지명타자)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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