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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5' 이치로, 1안타 추가…대기록 향한 '잰걸음'

작성일: 2016.04.20 12:3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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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흔을 넘긴 나이에도 4할대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백전노장' 스즈키 이치로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스즈키 이치로(42, 마이애미 말린스)가 2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하며 시즌 타율을 0.455로 끌어올렸다. 이치로는 2,940번째 안타를 때렸다. 아시아 야수 최초의 메이저리그 3,000안타 대기록을 향해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치로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2016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서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통산 2,940번째 안타를 신고하며 빅리그 3,000안타 고지에 60개를 남겨 뒀다.

8회초 수비 때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대신해 우익수 글러브를 꼈다. 이후 0-7로 뒤진 9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이치로는 워싱턴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숀 켈리의 초구를 공략해 내야안타를 뽑았다. 바깥쪽 패스트볼을 밀어쳐 3루수 쪽 강습 타구를 만들었는데 워싱턴 내야수 앤서니 랜던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랜던의 실책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이치로의 안타로 수정됐다. 시즌 타율은 종전 0.400에서 0.455(11타수 5안타)로 올랐다. 그러나 팀은 워싱턴 거포 브라이스 하퍼에게 7회초 만루 홈런을 얻어맞는 등 마운드가 4피홈런을 기록하며 0-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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