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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 또 부상인가…왼손에 투구 직격

작성일: 2022.04.18 05:3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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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트라웃이 손등에 투구를 맞고 교체됐다.
▲ 마이크 트라웃이 손등에 투구를 맞고 교체됐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이 손등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졌다. 지난해 종아리 부상으로 데뷔 후 가장 적은 36경기 출전에 그쳐 올해 부활 의지를 불태웠는데, 9경기 만에 위험한 곳에 공을 맞았다.  

트라웃은 18일(한국시간) 텍사스 원정경기에서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회 대주자로 교체됐다. 상대 투수 투구에 왼손을 맞았다.

텍사스 오른손투수 스펜서 패튼의 슬라이더가 피할 틈도 없이 몸쪽으로 파고들었고, 그대로 트라웃의 손등을 때렸다. 트라웃은 방망이를 집어던지며 고통을 호소했다. 에인절스는 바로 대주자 브랜든 마시를 투입해 트라웃을 경기에서 제외했다. 

트라웃은 17일까지 8경기에서 타율 0.250, OPS 0.918을 기록하고 있었다. 교체되기 전에는 1-1로 맞선 3회 적시 2루타를 치며 팀에 2-1 리드를 안겼다. 그러나 바로 다음 타석에서 불의의 사구로 경기를 끝까지 뛸 수 없게 됐다. 

트라웃은 지난해 종아리 부상으로 36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에인절스는 '만장일치 MVP' 오타니의 투타 활약에도 다시 한 번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트라웃은 무리한 복귀 대신 올해를 기약했다. 트라웃이 건강하게 개막을 맞이하면서 오타니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됐다. 

MLB.com은 "트라웃이 부상으로 오래 결장한다면 에인절스에 큰 타격이 될 것이다. 그는 지난해 5월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36경기 출전에 그쳤다"며 "올해 9경기에서는 타율 0.267, 출루율 0.405, 장타율 0.567과 홈런 2개 2루타 3개로 출발이 좋았다"고 보도했다. 

트라웃이 이탈할 경우에 대해서는 "마시가 중견수로 뛰는 시간이 길어질 것이다. 에인절스는 이외에도 조 아델과 테일러 워드를 28인 로스터에 넣었다. 워드는 부상자 명단에 있다 돌아온 뒤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SPN 후속 보도에 따르면 에인절스 구단은 트라웃이 엑스레이 검진을 받은 결과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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