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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애제자’ 에릭센 만난다…“함께 일하고 싶어”

작성일: 2022.04.20 13:0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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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토트넘 홋스퍼, 인터밀란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브렌트포드). ⓒ연합뉴스/EPA
▲ 전 토트넘 홋스퍼, 인터밀란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브렌트포드).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안토니오 콘테(52)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와 맞붙는다.

4위권 싸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32경기 치른 현재 승점 57로 4위다. 5위 아스널은 31경기에서 54점을 획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버풀전에서 패하며 54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러있다.

옛 스승과 제자의 만남에 관심이 쏠린다. 인터밀란 시절 콘테 감독과 한솥밥을 먹은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겨울 이적시장 브렌트포드에 합류해 핵심 중원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에릭센은 지난해 생사를 오가는 위기를 맞았다. 유로 2020 핀란드와 경기 도중 심장 문제로 쓰러지며 선수 생활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지만 에릭센은 피나는 노력 끝에 재활에 성공했고, 브렌트포드와 단기계약을 맺으며 잉글랜드 무대에 복귀했다.

▲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연합뉴스/Reuters
▲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연합뉴스/Reuters

겨울 이적시장 당시 에릭센의 토트넘 복귀설이 맴돌았다. 브렌트포드와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콘테 감독은 “솔직히 그때는 에릭센에게 어떤 제의도 하지 않았다”라며 “잉글랜드로 돌아오기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 예상했다. 에릭센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많이 놀랐다”라고 밝혔다.

콘테 감독의 예상과 달리 에릭센은 재빨리 폼을 되찾았다. 에릭센은 지난달 13일 번리전에서 환상적인 크로스로 복귀 도움을 기록했다. 덴마크 국가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27일 네덜란드전에서 득점을 올렸고, 30일 세르비아와 친선 경기에서는 팀 세 번째 골을 신고했다. 이달 초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결승골로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에 콘테 감독은 “에릭센은 여전히 토트넘 이야기의 일부다”라며 “토트넘에 복귀하는 건 에릭센이나 나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브렌트포드와 6개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고 있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두고 보겠다”라고 말했다.

우연한 만남도 있었다. 콘테 감독은 현재 호텔 내 스위트룸에서 살고 있다. 그는 호텔에서 에릭센의 가족과 마주친 일화를 공개했다. 콘테 감독은 “호텔에서 에릭센을 만났다. 따로 약속을 한 건 아니었다”라며 “우연이었지만 에릭센과 그의 가족을 볼 수 있어 매우 좋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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