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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일대 기회 놓친 손흥민 절친…“토트넘 절대 용서 못한다”

작성일: 2022.04.23 15:05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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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레 알리.
▲ 델레 알리.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델레 알리(25, 에버턴)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향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클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HITC’는 23일(한국시간) “알리는 2019년 토트넘 홋스퍼가 한 일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2015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과 함께 공격진을 형성하며 토트넘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다 2019년 파리 생제르맹이 토트넘에 계약을 제안하면서 "일생일대" 기회를 맞았다. ‘BBC’에 따르면 조제 무리뉴 감독의 지도 하에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연결됐다.

무리뉴 감독은 그를 매각하는 것에 기뻐했다고 알려졌지만 프랑스행을 저지한 건 다름 아닌 다니엘 레비 회장이었다. 레비 회장이 계약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알리가 프랑스로 이적이 막힌 것에 대해 크게 좌절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부터 급격하게 입지가 위태로워졌기 때문이다.

리그 초반부터 라인업에서 제외되더니 포함되더라도 벤치에서 지내는 경기가 점점 많아졌다. 리그 15경기에만 모습을 보이며 단 1골도 넣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쳤다.

이번 시즌도 힘겨웠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시절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도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1월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나야 했다.

에버턴에 합류해서도 고전이 이어지고 있다. 합류 직후 줄곧 출전 기회를 받았지만, 최근에는 4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는 등 자리를 잡지 못하며 아직까지도 공격포인트를 단 1개도 올리지 못했다.

‘HITC’는 “만약 알리가 더 크고 나은 기회를 잡아 토트넘을 떠났다면, 그는 아마도 레비를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의 여지를 찾을 수 있었을 텐데 그는 지금 에버턴 벤치에 남겨져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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