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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무려 73년' 묵은 토트넘 기록 깬다

작성일: 2022.04.23 17:0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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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렌트포드전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는 손흥민
▲ 브렌트포드전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는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기록브레이커'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에게 73년 묵은 기록이 있다. 브렌트포드전에서 특별한 기록을 조준한다.

영국 매체 'HITC'는 2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브렌트포드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다면 73년 묵은 토트넘 기록에 다가갈 수 있다. 토트넘은 1948년 이후에 브랜트포드에 무패를 달리고 있다'고 알렸다.

브렌트포드는 한동안 챔피언십(2부리그)에 있었던 팀이다. 2020-21시즌에 치열한 플레이오프를 거쳐 74년 만에 1부리그에 돌아왔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까지 한 번도 1부에 올라온 적이 없기에 흥미로운 기록이 많다. 

토트넘과 종종 컵 대회에서만 만났을 뿐이다. 현재 토트넘에서 브렌트포드에 3골 이상 넣은 선수가 없다. 토트넘 출신으로 브렌트포드에 가장 많은 골은 넣은 선수는 1946년부터 1957년까지 뛰었던 렌 듀크민(4골)이다. 여기에 테디 셰링엄(3골), 르 메들리(3골) 등이 뒤를 이어왔다.

'HITC'에 따르면 세계 2차대전 이후에 통계다. 현재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선수 중에는 손흥민(2골)이 가장 많다. 토트넘 핵심 공격수에 역대 최다 골을 바라보고 있는 해리 케인도 브렌트포드에 득점이 없다.

덴 듀크민의 브렌트포드전 4번째 골은 1949년 8월에 있었다. 손흥민이 브렌트포드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다면 73년 만에 토트넘 출신 중 브렌트포드전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와 타이 기록을 이루게 된다. 브렌트포드가 프리미어리그 12위로 잔류가 유력해 충분히 단독 선두까지 올라갈 수 있다.

손흥민의 득점력은 날카롭다. 브라이튼전에 침묵했지만, 웨스트햄(2골), 뉴캐슬 유나이티드(1골), 애스턴 빌라(3골)전에서 3경기 6골을 기록했다. 현지에서 벤치 대기가 필요하다는 비판을 공격 포인트로 이겨내며 가치를 입증했다. '스카이스포츠' 선정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 1위까지 당당하게 올라갔다.

대기록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현재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초 3시즌 연속 10골-10도움까지 4도움만 남겨두고 있다. 설령 73년 묵은 기록을 경신하지 못하더라도 연속 도움만 기록해도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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