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다치지 않아서 천만다행” 한숨 돌린 키움…김재현 큰 부상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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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고봉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한숨을 돌렸다. 주전급 포수가 트레이드로 빠진 상황에서 또 다른 안방마님까지 얼굴을 다치며 걱정을 샀지만, 큰 부상이 아니라는 소견이 나왔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2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이틀 전 병원 진료 결과 사나흘 후면 실밥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다행히 훈련과 게임은 가능하다. 크게 다치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다”고 말했다.
김재현은 24일 고척 KIA 타이거즈전에서 6번 포수로 선발출전했다. 이어 3회초 1사 주자 2·3루에서 김규성의 타구를 잡은 유격수 김주형의 송구를 홈에서 받다가 얼굴을 다쳤다. 3루 주자 김석환의 스파이크가 김재현을 향했다.
오른쪽 눈 옆부분이 찍힌 김재현은 곧장 이지영과 교체된 뒤 병원으로 향했다.
당시로선 큰 부상이 우려됐지만, 검진 결과 치료를 받으면 경기와 훈련이 가능하다는 소견이 나와 조만간 1군으로 재콜업될 전망이다. 박동원을 KIA로 트레이드하며 주전급 포수를 내준 키움으로선 다행스러운 소식이다.
대신 키움은 이날 신예 김시앙을 1군으로 올렸다. 광주동성고를 나온 우투우타 포수 김시앙은 지난해 키움으로 입단한 뒤 올 시즌까지 2군에서만 59경기를 뛰었다.
홍 감독은 “주전 포수였던 박동원과 이지영에게 가려져 드러나지 않았다. 그래도 강한 어깨를 지닌 선수다. 힘도 좋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키움은 주전 중견수 이정후가 잠시 쉬어간다. 홍 감독은 “감기와 몸살 증세로 힘들어해서 뺐다. 오늘은 아예 쉬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화 박윤철을 상대하는 키움은 이용규(좌익수)-박찬혁(지명타자)-김혜성(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송성문(3루수)-이지영(포수)-전병우(1루수)-김주형(유격수)-박준태(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마운드는 안우진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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