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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이 언제 여기까지? 실책 막는 팀플레이→8회 쐐기점

작성일: 2022.04.28 08:5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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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서건창이 빠른 판단으로 채은성의 실수를 만회했다. ⓒ 곽혜미 기자
▲ LG 서건창이 빠른 판단으로 채은성의 실수를 만회했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1루수 앞에서 크게 튄 타구가 채은성의 몸에 맞고 옆으로 흘렀다. 2사 2루 상황이라 후속 대처가 잘못됐다면 실점이 될 수도, 그렇지 않더라도 동점 주자가 1루를 밟을 수 있었다.

그러나 LG는 여기서 이닝을 끝냈다. 서건창의 빠른 대처가 결정적 아웃카운트로 이어졌다. 

LG 트윈스는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7-0으로 이겼다. 전날 4-7 역전패를 설욕하는 결과였다. 

LG는 경기 시작 후 1번타자 박해민과 2번타자 문성주, 3번타자 홍창기가 선취점을 합작했다. 박해민은 풀카운트 승부에서 볼넷을 골라냈고, 문성주는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렸다. 테이블세터가 만든 기회를 홍창기가 놓치지 않았다. 홍창기는 초구를 잡아당겨 2타점 2루타로 연결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선발 이민호(5⅔이닝)를 시작으로 정우영(1⅓이닝)이 7회까지 2-0 리드를 지켰다. 이민호는 3회 무사 2루를 무실점으로 넘긴 뒤 6회에도 1사 1, 2루에서 오재일을 삼진 처리하며 1군 복귀전을 실점 없이 마쳤다. 2사 1, 2루에서 등판한 정우영도 강민호를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정우영은 7회 1사 후 김성윤에게 볼넷에 이어 2루 도루까지 내줬다. 이재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급한 불은 껐지만 주자는 여전히 득점권이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김상수의 타구가 1루수 앞에서 크게 튀어올랐다. 실책으로 보였던 순간, 어느새 서건창이 채은성 옆까지 달려왔다. 서건창은 재빨리 공을 주워 베이스를 지키고 있던 채은성에게 전달했다. 1루심은 아웃을 선언했다. 삼성이 비디오판독을 신청하지 않아도 될 만큼 확실한 아웃이었다. 

LG는 이 수비로 7회를 마무리한 뒤 8회 5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반면 삼성은 8회에만 실책 1개와 폭투 2개로 점수를 헌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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