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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에미상 후보 가능성 떠올랐다…'오징어 게임' 경쟁작 될까

작성일: 2022.04.29 13:56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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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친코'. 제공|애플TV+
▲ '파친코'. 제공|애플TV+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애플TV+ 시리즈 '파친코'가 심상치 않은 반응을 끌어모으며 방송계 최고 영예인 에미상 후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미국 영화 전문 매거진 인디와이어는 26일(현지시간) 뛰어난 드라마 시리즈를 대상으로 올해의 에미상 후보를 전망하는 기사를 내놨다.

압도적인 기세를 자랑하는 '오징어 게임'이 버티는 가운데 주목할 만한 시리즈들의 리스트가 이어졌다. 특히 넷플릭스 '브리저튼', '기묘한 이야기'를 비롯해 HBO '석세션', 애플TV+ '더 모닝 쇼'와 '파친코'가 이름을 올렸다. 앞서 미국 현지 시상식을 '도장깨기'하며 분위기를 타고 있는 '오징어 게임'에 이어 '파친코' 역시 가능성을 비친 것이다.

'파친코'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다.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삶과 꿈을 그려낸 대하드라마로, 애플에서 약 1000억원대의 제작비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에 빛나는 윤여정과 이민호 등이 출연했다.

'파친코'는 공개 이후 에피소드마다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국내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유의미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최근 회차에 등장한 관동대지진 에피소드는 일본 내 조선인 대학살을 깊이있게 다루며 원작 이상의 각색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 '파친코'가 에미상 후보에 거론된 만큼, 윤여정의 '포스트 미나리'가 '파친코'가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K콘텐츠에 쏟아지는 뜨거운 관심 속 '파친코'와 '오징어 게임' 중 에미상 수상작이 나올 수 있을지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

한편 올해 에미상 시상식은 오는 9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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