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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불펜 릴레이, 해커와 스튜어트의 힘

작성일: 2016.04.21 22:1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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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김진성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NC가 불펜 릴레이로 1점 차 리드를 지켰다. 19일 에릭 해커, 20일 재크 스튜어트가 오래 던져 준 덕분이다.

NC 다이노스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8-5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이재학이 홈런 3개를 맞고 5이닝 5실점을 기록했지만 불펜 투수들이 리드를 지켰다. 김진성(1이닝)-임정호(0이닝)-박준영(1⅔이닝)-임창민(1⅓이닝)이 차례로 나왔다.

NC 김경문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해커와 스튜어트가 많은 이닝을 던져서 오늘(21일)은 불펜에 여유가 있다. 외국인 투수라면 이닝을 끌고 가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NC는 앞서 LG와 2경기를 치르며 불펜 소모를 최소화했다. 19일에는 해커(6⅔이닝)-김진성(1⅓이닝)-구창모(1이닝), 20일에는 스튜어트(7이닝)-임정호(⅓이닝)-박민석(⅔이닝)이 나왔다.

선발 이재학이 3회까지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런데 4회부터 피안타가 늘었다. 4회 서상우-루이스 히메네스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맞았고, 5회에는 2사 이후 주자를 내보내더니 히메네스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했다. 6-5, 살얼음판 리드가 됐다.

NC는 지난 2경기에서 아낀 불펜을 적재적소에 투입했다. 김진성이 6회를 볼넷 1개만 내주고 막았다. 

7회는 위기였다. 왼손 타자를 잡기 위해 출동한 임정호가 박용택-서상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이 위기는 신인 박준영이 잠재웠다. 연타석 홈런을 날린 히메네스를 삼진으로 잡았고, 2사 만루에서 정상호에게 바깥쪽 꽉 차는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박준영은 8-5로 벌어진 8회 2사 1루에서 마무리 투수 임창민에게 바통을 넘겼다. 임창민은 박용택에게 2루타를 맞고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서상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분위기를 돌린 임창민은 9회까지 막고 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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